프레디 머큐리 유품 경매이야기 : 전설의 록스타를 소유하다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대표곡이자 영화 제목이기도 한 보헤미안 랩소디에 대해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어 봅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1975년에 발매된 퀸의 6번째 정규 음반 'A Night at the Opera'에 수록된 6분 넘는 록 오페라 작품입니다. 프레디 머큐리가 작곡했으며, 독특한 구성과 가사,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의 강렬한 보컬로 많은 사랑은 받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에 의해 커버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퀸의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영화로 인해 다시 한번 프레디 머큐리를 떠올리고 그의 음악을 듣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요즘 프레디 머큐리의 유품이 경매에 나왔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일부 팬들은 프레디 머큐리의 개인 유물을 경매에 내놓는 것에 많은 비판을 하였는데요. 어떤 유품이 낙찰이 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1946~1991): 전설적인 록 스타의 삶과 음악
프레디 머큐리는 영국 출신의 가수,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로서 퀸의 리드 보컬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탁월한 가창력,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 그리고 독창적인 음악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전설적인 록 스타입니다.
1. 어린 시절과 초기 음악 활동
프레디 머큐리는 본명 파로크 불사라로 1946년 9월 5일 영국령 동아프리카 잔지바르에서 영국 총독부 공무원의 1남1녀 중 첫째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으며, 인도에서 가족과 함께 살던 시절 록 밴드 '더 헥틱스'를 결성했는데 그때 머큐리는 키보드를 연주했습니다.
2. 퀸과의 만남과 성공
1964년 영국으로 이주한 후, 프레디 머큐리는 여러 밴드 활동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1970년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존 디콘을 만나 록 밴드 퀸(Queen)을 결성했습니다.
퀸은 1973년 데뷔 음반 ' Queen'을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하였고 1975년 6번째 정규 음반 'A Night at the Opera'에 수록된 '보헤미안 랩소디'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6분 넘는 록 오페라 작품으로 독특한 구성과 가사,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의 강렬한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퀸은 이후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Somebody to Love', 'Don't Stop Me Now', 'Undeer Pressure'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3. 메리 오스틴과 프레디 머큐리의 만남
메리 오스틴은 1969년 19세의 나이로 런던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그녀는 부티크에서 일하고 있었고, 프레디 머큐리는 친구와 함께 쇼핑하러 왔습니다. 두 사람은 곧 사랑에 빠졌고 1973년 부터 함께 살기 시작했습니다. 메리 오스틴은 프레디 머큐리의 삶과 음악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녀는 그의 영감과 뮤즈였으며, 그의 무대 의상과 음악 영상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프레디 머큐리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받아들이도록 도왔으며, 그가 에이즈 진단을 받은 후에도 그의 곁에서 지지와 보살핌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4. 라이브 에이드
프레디 머큐리가 참여했던 마지막 주요 공여니은 1985년 7월 1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입니다.
라이브 에이드는 아프리카 가뭄 구호를 위해 개최된 자선 콘서트로, 전 세계적으로 약 16억 명의 사람들이 시청했습니다. 퀸은 이날 공연에서 'Bohemian Rhapsody', 'We Are the Champions', 'Radio Ga Ga'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Bohemian Rhapsody' 공연은 프레디 머큐리의 탁월한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를 여실히 보여주는 명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라이브 에이드 이후 프레디 머큐리는 에이즈로 인한 건강 악화로 공연 활동을 크게 줄였지만, 1986년 8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마직 투어의 마지막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마직 투어는 퀸의 마지막 투어였으며, 프레디 머큐리는 이 투어에서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부대를 선보였습니다.
5. 상속과 유산 관리
1991년 프레디 머큐리가 사망한 후 메리 오스틴은 그의 유언에 따라 그의 재산과 저택인 가든 로지(Garden Lodge)를 상속받았습니다. 그녀는 프레디 머큐리의 음악적 유산을 관리하고 그의 기억을 간직하기 위해 놀겨해 왔습니다. 메리 오스틴은 프레디 머큐리 트러스트(Freddie Mercury Trust)를 설립하여 에이즈 연구와 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퀸의 공식 웹사이트와 뮤지엄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6. 프레디 머큐리 유품 경매
메리 오스틴은 프레디 머큐리의 유품을 6일간 경매를 진행한 뒤 수익금 일부를 머큐리 사망 후 퀸 멤버들이 에이즈 퇴치를 위해 만든 '머큐리 피틱스 재단'과 가수 엘튼 존이 만든 '엘튼 존 에이즈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일부 팬들은 강한 분노와 함께 경매를 반대했습니다. 메리 오스틴은 "지금까지 나는 프레디가 추구하고 사랑했던 모든 멋진 것들에 둘러싸여 사는 기쁨과 특권을 누렸다. 하지만 세월이 흘렀고 내 인생에서 매우 특별한 장을 마감하기 위해서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 경매 기관: 소더비
*** 경매 일시: 2023년 9월 6일
*** 경매 장소: 영국 런던 소더비 본점
*** 경매 품목: 프레디 머큐리의 의상, 악기, 가사 원본, 개인 편지 등 약 1500점
프레디 머큐리가 1986년 퀸의 마지막 투어 때 착용했던 왕관과 망토
(낙찰가 6만~8만 파운드, 약 1억~ 1억3400만 원)
프레디 머큐리가 직접 쓴 보헤미안 랩소디 악보 원본
(낙찰가 138만 파운드, 약 23억 원)
프레디 머큐리가 1970년대에 착용했던 검은색 가죽 재킷
(낙찰가 5만 2천 파운드, 약 8천만 원)
프레디 머큐리가 사용했던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
(낙찰가 174만 파운드, 약 29억 원)
1980년부터 1991년 사망할 때 까지 살던 '가든 로지 대문'
(낙찰가 40만 파운드, 약 6억 7천만 원)
보헤미안 랩소디 뮤직비디오 촬영 때 착용했던 은색 뱀 팔찌
(낙찰가 70만 파운드, 약 11억 7천만 원)
엘튼 존이 머큐리에게 선물한 까르띠에 오닉스와 다이아몬드 반지
(낙찰가 27만 3천파운드, 약 4억 6천만 원)
오늘은 전설적인 록 가수 프레디 머큐리의 유품 경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프레디 머큐리 사후인 1992년 4월 20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프레디 머큐리 추모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 콘서트에는 퀸의 멤버들 외에도 엘튼 존, 액슬 로즈, 데이비드 보위, 로버트 플랜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참여하여 프레디 머큐리를 추모했습니다.
프레디 머큐리는 퀸의 리드 보컬로서 탁월한 가창력,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 독창적인 음악성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았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유품 경매는 그의 팬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였지만, 프레디를 상징하는 유품들의 낙찰로 인해 팬과 전 멤버들은 분노와 실망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음악과 영향력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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