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박지후, 인이어 사고, 멈춰버린 시간..다시 날갯짓 펼칠까

대국민 오디션 '미스터트롯 3'에서 K-트롯 한류의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는 본선 2차전, 그 치열한 '1:1 데스매치' 무대에서 박지후와 김용빈의 운명적인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본선 2차전 1:1 대스 매치 진행

지난주 본선 '장르별 팀 배틀'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2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는 더욱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본선 2차전 '1:1 데스매치'를 진행하며 트롯 실력자들의 명승부를 선보였습니다.

박지후:김용빈

마스터 예심에서 '善'을 차지했던 박지후는 최고참 현역 가수인 김용빈과의 대결을 위해 김용임의 '훨훨훨'을 선곡하며 정통 트롯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트롯 무대 경험이 많지 않은 그에게는 다소 어려운 선곡이었지만, 그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무대를 완벽하게 준비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인이어 사고

그러나 리허설부터 인이어에 익숙하지 않았던 박지후는 실전 무대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대결이 시작되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감정을 몰입, 모두를 감탄하게 할 만큼 훌륭한 도입부를 선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인이어가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노래를 부르는 도중 "아, 아" 하며 마이크 테스트를 하는 모습은 무대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돌발 상황이었습니다.

오디션은 공정해야 하니까..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오디션은 모든 참가자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중요한 원칙이 있기에, 기회는 단 한 번 뿐이었습니다. 마스터 장민호는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 생겼는데, 너무 경황이 없다 보니까 요청하면 한 번 더 무대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근데 오디션은 공정해야 하니까..."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결국 박지후는 마스터 15표 중 소이현의 1표 만을 얻으며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패자부활전 기회

하지만 국민 투표단의 선택에 따라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한번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박지후 님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트롯 오디션 TV조선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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