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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은 옛말"... 명품 대신 '듀프' 소비에 빠진 MZ세대, 여행으로 눈 돌려

dj라나 2025. 2. 3.

더 이상 명품에 열광하지 않는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새벽부터 줄을 서서 명품을 구매하는 '오픈런'이 유행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었습니다. 대홍기획의 소셜 빅데이터 플랫폼 디빅스에 따르면, 지난해 SNS에서 오픈런과 관련된 단어 중 명품 브랜드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2020년부터 매년 1위를 차지했던 샤넬조차 순위에서 사라졌습니다.

 

희소성 약화와 '듀프' 소비 트렌드

 

명품 브랜드들이 판매량을 늘리면서 희소성이 떨어졌고, 젊은 세대는 명품 소비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대신 '듀프(dupe)' 제품, 즉 명품을 모방한 가성비 좋은 대체품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이소의 손앤박 컬러밤, 유니클로 유틸리티백 등이 대표적인 듀프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샤넬의 립 앤 치크 밤(왼쪽)과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손앤박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
유니클로: 유틸리티백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 선호

 

젊은 세대는 이제 눈에 보이는 명품으로 과시하는 대신, 가성비 좋은 제품이나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의 제품을 선호합니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와 탑텐이 매출 1조 원을 돌파하고, 무신사가 5대 백화점에 모두 입점한 것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합니다.

 

여행으로 눈 돌린 MZ세대

 

명품 소비가 줄어든 대신, 젊은 세대는 여행에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소도시 여행이나 국내 '촌캉스'처럼 가까운 곳을 자주, 짧게 여행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아고다에 따르면 대전, 정선, 대구 등 일반적인 관광지에서 벗어난 지역들이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새로운 트렌드: '현지인처럼'

 

여행 트렌드도 바뀌고 있습니다.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처럼 일상을 즐기는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천시의 김밥축제, 공주시의 공주 페스티벌처럼 기발한 컨셉을 내건 지역 축제들이 주목받는 것도 이러한 현상을 반영합니다.

 

결론

 

명품 소비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줄고, 대신 가성비 좋은 제품이나 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명품 업계에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있으며, 여행 업계에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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