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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의 반항아: 키스 문의 잊지 못할 드럼

dj라나 2024. 6. 4.

2023년 11월 15일 키스문(Keit Moon)이 사용했던 드럼이 경매에 낙찰되었습니다. 그의 에너지 넘치고 독창적인 스타일은 많은 드러머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더 후(The Who)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키스문의 죽음 이후 그의 드럼 세트는 여러 번 경매에 출품되어 왔는데요 이번 경매 결과는 이전 기록을 깨고 키스 문 드럼 세트의 최고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키스 문의 삶과 그의 드럼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미지:나무위

■ 키스 문(Keit Moon)의 생애

1946년 8월 23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특히 드럼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습니다. 10대 초반부터 밴드 활동을 시작하여 1964년 더 후에 가입하기 전까지 다양한 밴드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키스문은 더 후의 가장 성공적인 앨범 "Who's Next"와 "tOMMY"등 모든 앨범에서 연주했습니다.

문은 또한 솔로 앨범 The Two Sides of the Moon을 녹음했습니다. 문은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파티 동물로서의 명성으로도 유명했습니다. 그는 종종 무대에서 장난을 치고 장비를 파괴했습니다. 그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지만 때로는 과도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는 악기를 부수고 무대에서 떨어지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룹 후의 드러머 키스문은 영국의 드러머로 그의 아버지는 그룹 후의 원래 드러머였던 존 보넘(John Bonham)으로 유명한 레전드 밴드 '레드렉션(Reunion)'의 일원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존 보넘이 그룹 후에서의 독특하고 파워풀한 드럼 스타일로 유명했고, 키스문은 그의 아버지의 유산을 잘 이어받아 활약했습니다.

 

키스문은 어려서부터 음악가로서의 열망을 가졌으며 아버지의 영향으로 드럼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는 다양한 음악 그룹과 협업하며 자신의 드럼 실력을 발전시켰습니다. 이후 그룹 후의 리더 로버트 플랜트와 만나게 되었고, 그룹 수의 재결성에 합류하여 밴드의 활약에 기여했습니다.

 

키스문은 그룹 후의 라이브 공연과 녹음 세션에서 그의 아버지의 드럼 스타일을 훌륭하게 재현했습니다. 그의 드럼 플레이는 아버지의 고유한 스타일을 고려하여 그룹 후의 음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그의 탁월한 드럼 실력과 음악적 기여는 그룹 후의 팬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으며 그의 아버지 존 보넘의 유산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는 모습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키스문은 에너지 넘치고 독창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했지만, 젊은 시절부터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 되었습니다. 그는 10대 때부터 마약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20대 초반에는 이미 심각한 중독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는 코카인, 헤로인, 알코올 등 다양한 약물을 남용했으며 이는 그의 건강과 음악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더 후의 투어 중에서도 무대에서 실신하기도 하는 등 멤버들의 약물 중단 권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마약을 복용했습니다.

 

1978년 9월 7일 키스문의 32세의 나이로 알코올중독 치료제인 헤미네브린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록 음악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많은 팬들이 그의 재능과 에너지를 그리워했습니다.

 

키스문은 1994년에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으며, 2000년 영화 "Tho Who"에서는 그의 삶과 업적이 다뤄졌습니다. 이 영화는 그의 뛰어난 음악적 기여와 개인적인 삶을 다루며 그의 영향력과 전설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데 주목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는 다큐멘터리 "Kith Moon: The Ultimate Rocker"가 발매되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의 생애와 음악적 업적을 다양한 인터뷰와 자료를 통해 소개하며, 그가 어떻게 로큰롤 역사에 불을 지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 키스문의 드럼 세트 경매 낙찰

키스문의 드럼 경매가 2023년 11월 15일에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경매의 주요 대상은 키스문이 사용했던 루드위그 슈퍼 센시티브 5피스 드럼 세트였으며 이 드럼 세트는 1964년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럼 세트의 특징으로는 흰색 셸, 블루 스파클 커버, 키스문의 서명과 "The Who" 로고가 새겨진 스네어 드럼 헤드, 더 후의 초기 앨범 "My Generation"과 "A Quick One, While He's Away" 녹음에 사용된 드럼 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드럼 세트는 그의 음악적 경력과 이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매우 중요한 유물로 여겨졌습니다. 그 결과 경매에서 이 드럼 세트는 상당한 관심과 높은 입찰가를 기록했습니다.

 

낙찰가는 약 52만 5천 파운드, 약 8억 6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2023년 경매는 이전 기록을 깨고 키스문 드럼 세트의 최고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맺음말

 

키스문은 록 음악 역사상 위대한 드러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그의 에너지 넘치고 독창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많은 드러머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더 후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파티 동물로서의 명성과 마약 및 알코올 남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1978년 32세의 나이로 사망했지만 키스문의 삶은 그의 음악적 재능과 에너지뿐만 아니라 그의 어두운 면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그의 삶은 록 음악 역사의 한 획을 그었지만 동시에 약물 남용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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