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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흔들리는 붉은 꼬리, 여우꼬리맨드라미의 속삭임

dj라나 2025. 4. 4.

여우꼬리맨드라미(Celosia argentea var. plumosa)는 비름과의 한해살이풀로, 깃털 모양의 독특한 꽃 모양이 마치 여우꼬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5월부터 10월까지 붉은색, 노란색, 오렌지색 등 다채로운 색상의 꽃이 피어나며, 꽃이 오랫동안 피어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여우꼬리맨드라미

- 분류: 명아주목 비름과의 한해살이풀

- : 50~80cm (비옥한 땅에서는 1m 이상 성장 가능)

- 파종시기: 2~3(실내), 4~6(실외)

- 개화시기: 5~10(서리가 내릴 때까지)

- 발아온도: 20~25

- 발아기간: 5~7(불규칙적 발아 경향)

- 복토: 0.5mm (살짝)

- 꽃색: 여름에는 하얗게, 가을에는 분홍색으로 변함

자연발아 조건

시기

늦여름부터 초가을 (씨앗이 땅에 떨어지는 시기) 또는 따뜻한 봄 (월동한 씨앗이 발아하는 시기)

온도

발아 최적 온도는 20~25정도입니다.

햇빛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좋습니다.

수분

씨앗이 마르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토양

특별한 토양을 가리지 않지만,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좋습니다.

덮개

씨앗은 광발아성 종자이므로 흙을 아주 얇게 덮거나 덮지 않아도 됩니다.

자연 발아를 돕는 방법

지난해 꽃대 정리

씨앗이 잘 맺도록 가을에 꽃대를 그대로 두거나, 씨앗을 채종하여 보관 후 이듬해 봄에 뿌려줍니다.

월동

떨어진 씨앗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그대로 둡니다.

봄철 관리

봄에 싹이 트면 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곳으로 옮겨 심어줍니다.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여 발아 환경을 개선해 줍니다.

주의사항

자연 발아는 환경 조건에 따라 발아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시기에 발아시키고 싶다면 씨앗을 직접 파종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재배 요령

광발아성

맨드라미 씨앗은 광발아성 종자라 복토는 보일듯 말듯 살짝만 해주어야 합니다.

불규칙적 발아

파종 후 발아가 상당히 불규칙적입니다. 파종 5일 후부터 발아가 시작되지만, 20일이 지나야 더 많은 씨앗들이 발아하는 경향이 있어 물을 말리지 않고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 환경

- 양지에서 잘 자라며 가뭄과 다습에도 강한 편입니다

-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 순지르기(적심)를 해주면 곁순이 잘 나와 더 풍성해집니다

병충해

어린 모종일 때 진딧물이 잘 생기므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고 방제를 해주어야 합니다.

색상 변화

여름에는 하얗게 피지만 가을이 깊어질수록 온도가 내려가면 꽃의 끝부분이 분홍색으로 짙어집니다. 특히 양지에 심은 것이 반양지에 심은 것보다 꽃색이 더 진하게 물듭니다.

꽃대 관리

꽃대를 자르지 않고 키우면 꽃의 끝부분만 물이 들고 길이가 길어져 예쁘지 않습니다. 짧고 예쁜 여우꼬리를 보기 위해서는 꽃대를 자주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우꼬리맨드라미는 강한 '자연발아(自然發芽)'특성을 가진 식물로, 한번 심으면 씨앗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다음 해에도 같은 자리나 주변에서 다시 자라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이 지고 난 후 씨앗이 땅에 떨어져 이듬해 봄이나 늦여름에 자연적으로 발아하게 됩니다.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주고 약간의 도움을 준다면 더욱 풍성한 여우꼬리맨드라미를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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