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cm이상 굽 신발은 벗어야..인천 공항 보안검색 강화

2024년 12월 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출국객은 보안 검색 시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 보안 강화를 위해 5일부터 인천공항 제1·2 여객터미널에서1·2 원형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모든 승객에게 신발 벗기를 의무화했습니다.

왜 신발을 벗어야 할까요?

보안 강화

신발 밑창이나 굽에 폭발물이나 마약 등 위험물을 숨길 수 있기 때문에 보안 검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국제 기준 준수

미국, 태국, 베트남 등 다수의 국가에서 이미 신발 벗기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신발을 벗어야 하나요?

굽이 3.5cm 이상인 구두

하이힐, 등산화 등

통굽 슬리퍼

통굽이 있는 모든 종류의 슬리퍼

겨울용 부츠, 장화

모든 종류의 부츠와 장화

벗지 않아도 되는 신발

굽이 낮은 구두

굽이 낮은 일반 구두

운동화

대부분의 운동화

고무 슬리퍼

굽이 없는 고무 슬리퍼

원형 보안검색대란 

* 인체에 무해한 초고주파를 이용하여 승객의 신체 이미지를 3차원으로 보여주는 장비입니다.

* 인천공항에는 총 58대의 보안검색대 중 70%에 해당하는 41대의 원형 보안검색대가 설치되어 운영 중입니다.

* 1인당 평균 25초 이내로 신속하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원형검색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신발 벗기 의무화에 따른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첫 시행일 집중 분석

5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모든 출국장에서 진행되는 신발 검색 건수를 분석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안내 강화

공항 곳곳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개선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이번 신발 벗기 의무화는 항공 보안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안 시스템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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